시민주장
진정한 실력은 남보다 얼마나 뛰어났는가에 달려있다기 보다는 남과 얼마나 함께 할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sejo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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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16:20
진정한 실력은 남보다 얼마나 뛰어났는가에 달려있다기 보다는 남과 얼마나 함께 할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
宋明錫의 敎育革命에 대한 단상 3.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교과 지식을 아무리 달변으로 포장해 아이들에게 주입한다 해도 그렇게 구성된 배움에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한다.
학생들은 진정한 배움을 느끼며 성장해야 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벌사회라는 교육 불평등을 어떻게 완화할지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교사들은 교실과 학교, 나아가 대한민국 교사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면서 실천자의 역할을 해야 할것이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는 크게 5가지 정도라고 본다.
첫째, 어떻게 해야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둘째, 어떻게 해야 일방적 주입식 전달방식의 교육방식을 극복하고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여 창의역량을 키울 수 있을까.
셋째, 어떻게 해야 학력 학벌사회를 극복하고 국민의 진로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능력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까.
넷째, 어떻게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까.
다섯째, 어떻게 부모교육을 통하여 가정교육, 학교교육, 그리고 사회교육의 조화 속에서 무너진 공교육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
이 모든 과제를 해결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길은 바로 평생교육을 전제로 하는 교육혁명에 그 답이 있다고 본다. 한마디로 우리의 ‘교육열을 학습열로’,‘ 학력사회를 학습사회로’전환해야한다. 바로 평생교육과 학습복지를 구현해야 한다. 반대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사회로 나아가자면 한국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어렵다고 본다.
평생학습 사회에서 진정한 실력은 남보다 얼마나 뛰어났는가에 달려 있다기보다는 남과 얼마나 함께 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 無逸 송명석의 저서 '교육혁명'중에서 -
